삼척문화원, 2023년 송년의 밤 행사 개최

2023-12-13 11:16
실직문화 제34집 출판기념회, 송년 작은 음악회 공연 등 진행

삼척문화원 입구 전경[사진=이동원 기자]
삼척문화원(원장 최선도)은 오는 15일 오후 4시 삼척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 2023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3일 삼척문화원에 따르면 행사는 삼척문화원 회원 등 9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실직문화 제34집 출판기념회와 송년 작은 음악회 공연으로 색소폰 연주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정했다.
 
매년 삼척지역의 문화와 역사 등을 고찰하는 논문과 문인들의 시와 소설, 수필을 싣는 ‘실직문화’에는 올해 시로학 연구소 김수문 소장의 ‘궁촌 공양왕릉은 아들 왕석의 묘’ 외 다섯 장면 고찰, 폐광지역활성화센터 학술연구소 김태수 소장의 ‘도계지역 탄광유산의 특징과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방안’, 한국연구재단 전제훈 학술연구교수의 ‘17세기 삼척지역 해양이변현상과 그 구조적 이해’, 정석교 향토지리 연구가와 경기도 화성시 푸른중학교 반학균 교감의 ‘삼척지역 해안침식 지형 연구’ 등의 논문을 포함해 소설, 수필, 기행문, 시, 시조, 평론, 한시 등 총 48편의 작품이 실렸다.
 
삼척문화원 관계자는 “한해를 되돌아보며 의미 있게 마무리 짓고자 이번 송년의 밤 행사를 준비했으니, 함께 송년의 아쉬움을 달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