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23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평가에서 군단위 전국 2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식 통계자료를 조사해 발표하는 지표이다.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과 종합경쟁력으로 나누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분석 결과 기장군은 종합경쟁력 부분에서 519.8점을 획득해 군단위 전국 2위를 달성하고, 12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특히 군은 종합경쟁력 순위에서 2015년 9위, 2020년 10위에 이어 올해 2위로 수직 상승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행복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을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선8기 주요정책들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정관선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사업추진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이번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기장군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군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공직자들의 노력이라며, “내년에도 행복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을 만들기 위하여 모든 군정 역량을 집중해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기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 기장군은 기장지역자활센터가 지난 8일 ‘2023년 자활사업 보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자활사업참여주민, 센터종사자, 자활기업 참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2023년 우수 참여자 시상 및 2023년 자활사업 성과보고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는 우리들의 소리, 자격증 취득자 시상, 문화공연(해금연주) 등을 진행하며 참여주민과 종사자가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2021~2022년 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 자활기업 창업, 기장군청 사내 카페사업단 개업 등으로 대외적으로 기장지역자활센터 사업이 한층 성장한 한해였다.

이선주 센터장은 “올해 이렇게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건 기장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자활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해 자활사업에 매진한 자활근로 참여자분들의 노고 덕분이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한 해 동안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합심ㅎ해 노력한 결과가 성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자활사업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 기회가 되어 내년에도 기장자활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지역자활센터는 지역주민의 자활자립을 돕는 전문기관으로 자활근로사업, 청년자립도전사업, 자산형성지원사업, 게이트웨이사업, 자활기업 지원사업 등을 운영 중이며 17개 자활근로사업단 및 자활기업에 130여명이 참여 중이다.
  부산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정관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정관마을이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관마을이음사업에 참여해 봉사와 기부를 실천한 단체와 기부자 등이 모여 한 해 동안 사업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기관장, 단체장 등 150여명의 내빈과 주민들이 참여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는 △2023년 사업 활동 동영상 상영 △사업성과 발표 △우수사례 발표 △나눔토크콘서트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나눔토크콘서트에는 한해 동안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활동한 봉사자 3명이 직접 나서 사업성과와 향후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최진호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위원장은“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좋은 이웃과 함께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우리 이웃에게 더 큰 힘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민관 협력으로 튼튼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지역보호 체계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관마을이음은 2022년 1월부터 정관읍과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마음을 잇고 마을을 잇는 지역복지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인적 안전망 활성화 및 물적 관계망 확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보호 체계를 확립하는 사업이다. 

전년 대비 15% 증가한 정관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총 228명)이 복지사각지대 없는 정관읍 조성에 최선을 다했다. 관내 기업, 병원, 어린이집, 학원 등과 연계해 총 9913.8만원의 성금과 성품을 취약계층 2920세대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관심 제고를 위해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 기장군은, 썬시티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10kg) 100박스, 쌀(10kg) 20포를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 윤미영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썬시티는 직접 키운 배추와 무를 수확해 김장을 담근 후 이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이웃사랑 김장담기 행사를 20여 년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