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이차전지와 수소 큰 디딤돌 삼아 포항 미래 바꿀 것"

2023-12-12 17:02
이차전지 특화단지, 수소클러스터 성과 구체화 등 포항 발전 디딤돌 놓는데 총력
지진 소송 관련 시민 권리 보호 총력, 선거 앞두고 공직자 엄정 중립 강조

이강덕 시장이 12일 확대 간부 회의를 주재하며 포항 발전을 위해 디딤돌 될 현안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이 시민을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디딤돌이 될 핵심 현안 및 숙원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 포항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12월 확대 간부 회의를 개최하면서 정부가 지역과 대학의 협업을 통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클로컬대학 30’ 사업에 지역의 포스텍이 선정된 데 따른 의미와 향후 발전 방안 등 현안 사안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특히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에 이은 후속 세부 조치와 글로벌 시장 대응 전략 마련 및 연구중심의대 설립 추진에 만전을 기해 포항을 넘어 대한민국 신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데 지역의 모든 역량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촉발 지진 소송과 관련해서는 노약자 등 취약 계층은 물론 시민 모두의 법적 권리를 보호하는데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고,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연말연시를 맞아 한민족 해맞이축전 등 안전 관리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죽도시장 등 주요 관광지의 교통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올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도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수소 클러스터, 글로컬대학 30 등 포항 발전을 위해 큰 디딤돌을 놓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내년에는 이를 구체화 해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모든 노력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