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총선 불출마 공식화…"버려짐이 아닌 뿌려짐"
2023-12-12 10:46
"백의종군길 가겠다...총선 승리가 윤 정부 성공 최소 조건"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분류되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3선·부산 사상)이 12일 내년 4월 총선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구인) 사상구민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며 "또 한 번 백의종군의 길을 간다. 이번에는 마지막 공직인 국회의원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떠난다. 버려짐이 아니라 뿌려짐이라 믿는다. 저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