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LH 고객품질평가 대상 수상…"입주민이 직접 선정"
2023-12-11 17:25
DL이앤씨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한 '2023년 제9회 고객품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고객품질대상은 LH가 공동주택 주거품질 향상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지난 2015년 시작돼 올해 9회째를 맞았다.
고객이 아파트 입주 후 5개월이 지난 시점에 △주택 품질 △하자 처리율 △하자 처리 기간 △친절도 등 세부 항목 평가에 참여해 점수를 매긴 결과로 수상 업체를 선정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3개 부문에서 7개 업체가 상을 받았다. DL이앤씨는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시공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이 고객품질대상을 수상했다. LH가 설정한 품질 합격선(90점)을 웃도는 94.3점을 받았다.
그동안 품질경영 철학 아래 전사적으로 혹독한 수준의 품질관리를 해온 결과라는 것이 DL이앤씨 측 설명이다. DL이앤씨는 입주 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누수·균열·결로·타일·도배·도장 등 하자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점을 선별해 중점 관리하고 있다.
DL이앤씨의 하자 판정 건수는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최근 4년간(2020년~2023년 8월 말 기준) DL이앤씨가 공급한 아파트 중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하자로 판정된 건수는 50건이다. 이 기간 DL이앤씨가 공급한 아파트는 총 3만3204가구로, 1000가구당 하자 건수가 1.5건에 그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