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빈방문차 네덜란드 출국…'반도체 동맹' 구축 구상
2023-12-11 14:17
1961년 수교 이후 첫 국빈 방문…ASML 본사 등 일정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을 강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방문 일정은 오는 15일까지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비서실장과 한오섭 신임 정무수석, 오니 얄링크 주한 네덜란드 대사 대리가 공항에서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1961년 수교 이후 첫 국빈 방문을 통해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방문 기간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ASML 본사와 116년 전 만국평화회의가 열렸던 헤이그 '리더잘'(기사의 전당)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10일 윤 대통령의 이번 네덜란드 국빈 방문에 대해 "가장 큰 목적은 한국과 네덜란드 간의 '반도체 동맹'"이라며 "반도체 동맹 기반 위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가치 연대에 기반한 외교안보 협력, 첨단기술 연대에 기반한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방문 일정은 오는 15일까지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비서실장과 한오섭 신임 정무수석, 오니 얄링크 주한 네덜란드 대사 대리가 공항에서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1961년 수교 이후 첫 국빈 방문을 통해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방문 기간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ASML 본사와 116년 전 만국평화회의가 열렸던 헤이그 '리더잘'(기사의 전당)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10일 윤 대통령의 이번 네덜란드 국빈 방문에 대해 "가장 큰 목적은 한국과 네덜란드 간의 '반도체 동맹'"이라며 "반도체 동맹 기반 위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가치 연대에 기반한 외교안보 협력, 첨단기술 연대에 기반한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