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3년도 주민자치 활동 평가 우수사례 발표회
2023-12-08 16:45
1차 평가에서 우수동으로 선정된12개 동 발표…최우수상은 곡선동
‘나눔과 따뜻함이 깃든 쉼터’를 발표한 곡선동이 최우수상, 서둔동(서둔동 주민자치회 우수사업)·매탄4동(소곤소곤 행복마을 이야기, 정이 넘치는 산드래미 마을 매탄4동)·망포2동(함께 만들고 즐기는 향기로운 망포2동)·정자3동(정자3동 주민자치 우수사례)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행궁동·송죽동·율천동·원천동·우만2동·우만1동 등 6개 동은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평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들은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기획단’에 참여하며 고색동 일원에서 추진되는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 ‘2024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황구지천 생태 정화 및 산책길 보전’, 탄소중립 실천 사업 등을 설정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지난 11월 1~15일 구별로 진행된 1차 평가를 거쳐 우수 동으로 선정된 12개 동(구별 3개 동)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발표회 평가 항목은 △지역공동체 형성 △독창성·창의성 △자발성 △지속성 △성과도 등이었다.
현장심사 점수(50%)와 정량 평가(50%)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시상금은 대상 25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이다.
시상을 한 이재준 특례시장은 “우리 시 시정의 중심은 시민이고 수원시 정책의 뿌리는 주민자치”라며 “주민자치회가 우리 시민들을 더 촘촘히 엮어주시고 지혜를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4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설명회 개최
‘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2024년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추진 목표는 ‘지역교육 자치강화’, ‘교육 본질 실현’, ‘인성역량 강화’ 등 3개다.
△배움터 지킴이 운영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학교 △친환경아토피 특성화학교 운영 △초등학생 생존수영 강습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지원 등 18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에는 수원교육 프로그램, 공원 속 보물찾기, 우리 학교 환경이야기, 수원형 배움터, 꿈이 있는 방과 후 활동 지원 등 19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박준석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병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초·중·고등학교 교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온 마을이 함께하는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는 우리 아이들이 뭐든 해볼 수 있는 든든한 배움의 세계가 될 것”이라며 “학교와 지자체가 촘촘하게 이어져 학생들이 더 넓은 관계를 형성하고 더 큰 세계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