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에서는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이 ‘2023년 사회활동지원사업(노인일자리)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8일 코스모스호텔 7층(매화홀)에서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4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의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고, 참여 어르신 분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우수참여자 표창장 전달, 축하공연, 2023년 성과보고, 2024년 사업안내, 활동 동영상 시청, 참여자 소감문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에서 우수표창자 전달은 동해시장상 4명(김여수, 송기성, 박종현 어르신, 심재은 노인일자리 담당자), 동해시의회의장상 3명(양화자, 오금순, 김영기 어르신), 묵호노인종합복지관장상 3명(권오철, 박연숙, 유옥희 어르신) 총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일 아침 출근할 수 있는 일터가 있어 삶의 활력소가 생기고, 건강도 개선되면서 노인일자리 활동종료로 인해 쉬는 날에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염규성 관장은 “초고령화 시대 어르신 분들의 사회참여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사회적 상황을 반영하여,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2024년 동해시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보호실천에 앞장서기 위하여, ESG 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폐건지 수거 활성화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