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변산 해수욕장이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 반열에 올랐다.

6일 전북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2023년 전국 해수욕장 운영 평가’에서 변산 해수욕장이 전국 3개소 우수 해수욕장 중에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시설·안전･물가관리 뿐만 아니라 4계절 이용 가능한 테마 해수욕장 운영 활성화 등을 최종 평가했다.

이번 선정으로 부안군은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포상금 100만원을 지급받는다.

변산 해수욕장은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조례로 구명조끼 의무착용을 제정하고 구명조끼를 물놀이 이용객에게 무료로 대여했으며, 오토캠핑장, 야영장, 전망대, 어린이 물놀이장, 인공암벽장, 경관조명 등 다양한 체험 및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으로 손꼽힌다.

또한 테마해수욕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서해안 최고의 낙조를 테마로 운영해 4계절 관광 목표로 △부안 노을과 함께하는 버스킹(7월) △변산해수욕장 비치파티(8월) △붉은노을 축제(10월) 등 축제를 활성화했다.

이중 변산 해수욕장과 변산비치파티와 붉은노을축제는 2023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돼 야간관광 명소로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변산 해수욕장은 4계절 관광을 목표로 △부안요트대회(5월) △예술인과 함께하는 프리마켓(6월) △미스변산선발대회(7월) △국악한마당(8월) △스포츠캠핑 페스티벌(9월) △조각품 전시회(10월) 등 매월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