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공약사항 4호선(과천·안산선) 증차돼 본격 운행

2023-12-04 16:14

[사진=과천시]
민선8기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로 추진한 지하철 4호선이 증차돼 본격 운행에 들어가 주목되다.

4일 과천시에 따르면, 당초 지난달 30일부터 지하철 4호선이 증차 운행될 예정이었으나, 철도 시스템 정비로 연기돼 지난 1일부터 지하철 4호선 과천·안산선 출근 시간대 열차 운행 횟수가 상·하행 각 1회씩 늘어 운행되게 됐다.

신 시장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과천시의 4호선 증차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등 그간 시민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서울메트로 등과 수차레 논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 8월에는 과천시 주도로 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의왕 등 7개 지자체가 4호선 증차를 위한 공동 대응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사진=과천시]
이번 4호선 과천·‧안산선(남태령~오이도) 열차 증편 운행으로 출근시간대 상·하행 노선에 1대가 증편 운행돼 평균운행시격이 약 1분 정도 빨라지고 혼잡도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이번 증차 운행과 관련해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것이 성과로 이어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추가 증차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