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전국 여행사 대표 초청 '산천어축제' 워크숍

2023-12-04 13:06

화천산천어축제장 전경 [사진=화천군]

 
강원 화천군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의 흥행을 위해 전국의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워크숍을 진행한다.
 
4일 화천군에 따르면 5일부터 8일까지, 총 2차에 걸쳐 여행사 60여 곳 대표단을 화천으로 초청해 화천산천어축제 세일즈에 나선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2024 산천어축제 및 파크골프, 백암산 케이블카 등을 홍보한다.
 
이번 행사는 산천어축제 홍보를 비롯해 파크골프, 백암산 케이블카 등 사계 투어 연계 관광상품 홍보가 목적이다. 축제를 즐기러 화천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지역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까지 제공해 1박 이상 머무르게 함으로써 관광객 만족도와 지역경제 기여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첫날인 5~6일에는 부산, 경남, 대구권역 23개 여행사 관계자 30명이 화천을 찾는다. 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차 워크숍에는 서울, 경기, 강원, 충청권역 20개 여행사, 30명의 관계자가 방문할 예정이다.
 
워크숍에 참가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첫날 화천에 도착해 백암산 케이블카를 우선 방문하고, 파크골프를 체험한다. 2일 차에는 축제장 및 여행사 전용 주차장을 답사하고, 평화누리호에 탑승해 파로호를 건너 평화의 댐을 방문한다. 이어 북한강 산소길과 화천시장, 커피박물관을 차례로 둘러볼 예정이다.
 
화천군은 워크숍 당일 여행사들에게 축제를 안내하고,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제도를 설명한다. 특히 여행사들로부터 상품개발에 관련한 다양한 건의 사항을 수렴해 화천군의 관광상품을 보다 상품성 있게 가다듬는다는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산천어축제와 사계 투어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여행사 의견을 수렴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6일 개막해 28일까지 23일간 화천천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