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6.25 참전유공자 故 복기선 상병 화랑무공훈장 전수
2023-12-03 15:32
육군본부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 통해 가능
대구 수성구는 지난달 30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 복기선 상병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전수식에는 고 복기선 상병의 유가족과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인태 무공수훈자회 수성구지회장, 임도현 사무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고인을 대신해 고 복기선 상병의 유가족인 복명규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여해 높은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호국 영웅과 그 가족의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오늘날의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분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보훈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