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소식] 포천시, 중소기업 대상 시상…지원 시책 가점 부여

2023-11-30 16:18
'섬유산업 하도FNC 등 5개 기업 선정'

제21회 포천시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사진=포천시]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제21회 중소기업 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섬유산업 부문 하도FNC, 가구산업 부문 가구원, 식품산업 부문 강동퓨어푸드, 금속산업 부문 우주테크, 기타산업 부문 태강리싸이텍 등이다.

시는 기술 혁신, 고용 창출, 제품개발 등 분야의 서류 심사, 공적 심사위원회를 거쳐 기업 경영에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기업에는 상패와 현판이 수여됐다.

특히 포천시 해외시장개척단, 기업체 홍보물 제작비 지원, 소규모 기업 환경 개선 등 중소기업 지원 시책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된다.

백영현 시장은 "기업인들이 가진 기업가 정신이 있기에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이 경기 북부에서 1위, 도내에서 7위를 기록하는 등 포천시의 희망찬 미래를 그려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기업의 규제·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인이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 '시립박물관; 건립…중간 보고회 개최
백영현 포천시장(가운데) 등 지난 29일 열린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1차 중간보고회' 참석자들이 시립박물관 건립 응원 피켓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포천시]


포천시가 시립박물관을 건립한다.

포천시는 지난 29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1차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백영현 시장과 이현호 부시장, 박물관 건립 추진위원장,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립박물관 최종 부지 선정 분석 결과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관계자 의견을 바탕으로 박물관 운영 세부 추진 방안을 수립해 시립박물관 건립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포천시, 시립박물관 전시할 유물 143점 구입
포천시청[사진=포천시]


포천시는 지난 5월부터 2차례에 걸쳐 유물 공개 구입을 통해 143점을 구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구입한 유물은 포천 옛 마을을 재현할 수 있는 근현대 자료 등이다.

특히 조선 후기 문신이자 서예가인 이석우의 교지를 비롯해 조선 후기 문신이자 성리학자인 미수 허목의 친필, 인평대군의 묘지명 및 병풍, 포천 출신 문인의 간찰 등 포천의 역사와 생활사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 다수가 포함됐다.

또 한 시민이 유물 구입 공고를 보고 직접 신청한 '조선일람'에 일제 강점기 포천의 가구, 학교, 마을 등 기록이 수록돼 당시 포천 현황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유물 유입까지 현재 총 1000여점의 유물을 확보했다.

시는 수집된 유물을 앞으로 건립할 포천시립박물관의 전시, 학술, 연구, 교육 등 연구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