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공급사에 ESG 경영 강화 독려 나서
2023-11-29 09:17
송도 본사서 '공급망 ESG 데이' 개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8일 인천 송도 소재 본사에서 공급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독려하기 위해 '공급망 ESG 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공급사인 머크, 싸이티바, 써모 피셔, 싸토리우스 등 26곳의 임원진 및 ESG 담당자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ESG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ESG 규제 동향 및 지속가능경영 전략 소개, ESG 활동 우수 공급사 선정 및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급망 분야 의장을 맡고 있는 '지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MI)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SMI는 지난 2020년 영국의 찰스 3세 국왕 주관으로 출범한 글로벌 기후변화대응 기구다.
우수 ESG 공급망 시상 및 사례도 공유했다. 올해 우수 기업으로는 써모 피셔와 머크가 선정됐다. 양사는 폐기물 배출 관리, 기후변화 대응 현황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