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세종대 혼합현실 인재 육성 위해 산학협력 나서

2023-11-28 17:28

SK텔레콤이 세종대학교 메타버스융합대학원과 함께 글로벌 AI 및 미디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 선도를 목표로 산학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T 김혁 미디어제휴담당(사진 오른쪽)과 세종대 엄종화 행정부총장이 글로벌 AI 콘텐츠 인재 육성에 힘을 모을 것을 합의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SKT)이 자사의 혼합현실 스튜디오 노하우에 기반해 세종대와 가상 스튜디오를 공동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SKT는 세종대학교 메타버스융합대학원과 함께 글로벌 인공지능(AI), 미디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 선도를 목표로 산학협력에 관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혁 SKT 미디어제휴담당과 엄종화 세종대 행정부총장, 송형규 메타버스융합대학원 사업단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글로벌 AI 콘텐츠 인재 육성에 힘을 모을 것에 합의했다. 

혼합현실(XR)에 특화한 팀 스튜디오를 세워 운영해본 노하우가 있는 SKT는 세종대와 혼합현실 구현이 가능한 대형 LED 장비를 갖춘 가상 스튜디오를 학교 안에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양측은 새로 만든 가상 스튜디오를 통해 다양한 AI, XR 분야 교육과 공동 연구 등 산학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