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한테 생선 맡겼네'…캐리어에서 사라진 '명품', 알고 보니
2023-11-28 14:49
인천공항에서 승객들이 위탁 수화물로 맡긴 여행용 가방(캐리어)을 200차례 몰래 뒤져 3억원이 넘는 명품 가방·귀금속 등을 훔친 항공사 하청업체 4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인천지검 형사3부(남계식 부장검사)에 따르면 항공사 하청업체 소속 40대 직원 A씨가 절도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로 쓰기 위해 물건들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