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제복의 영웅들' 캠페인, 홍콩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 '우수상'

2023-11-28 12:01
28일 15시 홍콩 고궁박물관 대강당서 시상식

국가보훈부가 추진한 6·25전쟁 참전유공자를 위한 새 제복 홍보 캠페인 ‘제복의 영웅들’이 ‘2023 디자인 포 아시아 국제어워드(DFAA)’에서 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사진=국가보훈부]

국가보훈부가 추진한 6·25전쟁 참전유공자를 위한 새 제복 홍보 캠페인 ‘제복의 영웅들’이 ‘2023 디자인 포 아시아 국제어워드(DFAA)’에서 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보훈부에 따르면 홍콩디자인센터(HKDC)가 주관해 28일 홍콩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DFA 시상식에서 제복의 영웅들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DFAA는 아시아적인 관점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산하의 지원으로 2003년부터 시작됐다.
 
DFAA는 국제어워드의 심사위원을 포함해 세계 각지의 디자인 전문가와 아시아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함께 수상작을 선정했다. 디에프에이(DFA) 그랜드 어워드를 비롯해 문화·지속성·기술에 대한 3개 부문의 특별상과 의류, 커뮤니케이션, 제품, 환경이란 큰 틀 아래 총 18개 세부 범주에서 우수작을 선정한다.
 
제복의 영웅들 캠페인은 패션 디자이너와 협업해 세련된 디자인의 참전유공자 단체복을 선보인 것으로, 보훈부는 올해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생존한 6·25전쟁 참전유공자 전원에게 새 제복을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한국PR대상 공공PR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