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佛 '파리 생제르맹'과 공식 파트너십 체결

2023-11-27 15:59
이달부터 경기장 로고·광고 노출

파리 생제르맹의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Parc Des Princes)' 스타디움 모습. [사진=파리바게뜨]
SPC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파리바게뜨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프랑스 인기 축구 구단인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국내 3400여개 매장을 넘어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10개국에 진출해 500여개 점포를 운영하며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빵의 본고장이자 축구 강국인 프랑스 파리를 연고로 하며 전 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한 프로축구팀 ‘파리 생제르맹’과 함께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에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인 이강인 선수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 스타들이 속해 있어 글로벌 축구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 파리바게뜨는 ‘파리 생제르맹’과 스폰서십을 통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파리 생제르맹의 홈 경기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Parc Des Princes)’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인 ‘리그앙’ 경기마다 파리바게뜨의 로고와 광고 영상이 노출되며, 현지 팬들이 파리바게뜨의 빵과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파리 생제르맹의 주요 인기 선수와 함께하는 콘텐츠 제작, 협업 굿즈와 제품 출시, 경기 관람 티켓 및 공식 투어 참가권 증정 프로모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마크 암스트롱(Marc Armstrong) 파리 생제르맹 CRO(Chief Revenue Officer)는 “파리를 공통 분모를 가진 ‘파리 생제르맹’과 ‘파리바게뜨’가 이번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스폰서십 체결은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허진수 SPC그룹 사장은 “세계적인 명문 축구 구단인 ‘파리 생제르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파리바게뜨는 고객에게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