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도지사, 캐나다 알버타 주정부 한국대표 접견

2023-11-24 17:14
강원도-알버타, 자매결연 50주년('24) 기념사업 및 향후 협력 방향 논의
김 지사, 도로관리사업소 방문...제설대책 준비상황 점검하고 직원 격려

 
[사진=강원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4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빅터 리(Victor Lee) 캐나다 알버타 주정부 한국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캐나다 알버타는 1974년 9월 3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알버타 모두에게 첫 해외 자매결연임은 물론, 대한민국과 캐나다 지방정부 간 교류의 첫 사례이다.

내년 자매결연 50주년을 맞이하는 두 지역은 코로나 19 팬데믹 등으로 주춤해진 교류협력 사업을 재개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미래산업 분야 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합의했으며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을 시작으로 50년 교류역사와 양 지역 홍보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다니엘 스미스(Danielle Smith) 알버타 주수상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초청하는 서한문을 전달했다.

또한 빅터 리 대표는 알버타 주정부의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메시지를 담은 ‘Wish board’와 함께, 알버타 초청의 뜻을 담은 캘거리 시장의 선물로‘Calgary White Hat(흰색 카우보이 모자)’를 전달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알버타주는 동계올림픽 개최(1988 캘거리, 2018 평창) 외에도 전통적으로 농축산업이 발달하고 바이오·헬스케어, 클린 에너지(수소) 등 미래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등 공통점이 많은 만큼, 향후 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김진태 도지사, 도로관리사업소 방문
[사진=김진태 지사 SNS 갈무리]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4일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를 현지 방문해 겨울철 눈길 사고를 대비한 도내 지방도 제설대책 준비상황을 중점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날 원주 도로관리사업소에서 도내 지방도 관련 주요 현안과 겨울철 제설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후 제설차량에 직접 탑승하는 등 제설장비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제설차량의 안전운행도 당부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1월 15일부터 내년도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방도 및 위임국도 등 66개 노선 2117.1km에 제설장비 225대, 제설자재 3만 5350톤, 전담인력 410명을 투입해 제설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겨울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위해 밤낮없이 근무하는 사업소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눈길 사고로 인한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