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공예협회 창립식 개최

2023-11-24 10:28
"관내 공예가들의 활발한 활동 기대"

예산공예협회 창립식 장면[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지난 23일 예산군 이음창작소에서 예산공예협회가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예산공예협회 회원들과 공예협회의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지역민 및 문화예술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예산공예협회는 지역 내 무형문화재를 비롯한 목공예, 가죽·도자·라탄·서각·섬유·옻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활동 중인 30여명의 공예인들이 모여 구성했으며, 초대 회장으로는 이정진 자작나무숲공방 대표가 추대됐다.
 
특히 공예협회는 지난 2021년 설립된 예이음 협동조합(대표 용진옥)이 2023년 신활력 주민공모 3차 사업을 통해 협회 창립을 추진한 것이며, 이번 창립식에서는 예산 공예문화 발전을 위해 두 단체가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관내 공예행사 및 각종 공모전 등에 참여하는 등 예산 공예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이정진 예산공예협회장은 “묵묵히 자신의 공예작업에 전념하는 숨은 작가를 발굴해 그동안 소수의 작가가 이끄는 공예문화를 대중적 예술문화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