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승한, '사생활 논란'으로 무기한 활동 중지..."심적 부담 느껴"
2023-11-22 14:58
SM 신인 그룹 라이즈(RIIZE) 멤버 승한이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무기한 중지한다.
SM 엔터테인먼트는 22일 "승한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무단 유출 및 유포되고 있는 본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로 인해 팀과 멤버들은 물론, 팬 여러분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승한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여성과 침대 위에서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이후 승한이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사생활 논란을 일부 인정했다.
다만 SM엔터테인먼트는 무단 유포자들에게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SM 측은 "데뷔 전 사생활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무단 유출·유포했으며, 악의적인 수법을 동원해 날조되고 왜곡된 정보를 퍼트리고 있다"며 "당사는 위와 같은 사실을 인지한 즉시 모니터링을 진행해 상당량의 증거 자료를 수집했다. 무단 유출 및 유포자를 특정하였고, 금일 오후 관할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승한은 팬 플랫폼 위버스 커뮤니티에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과거의 제 경솔한 행동이 현재 많은 분들께 피해를 드리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저를 응원해 주신 팬분들과 라이즈 멤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하고 정진해야 할 시기에 저로 인해 너무 피해를 드린 것 같아 깊이 반성하고 있다. 성찰을 통해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