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변희재, 내년 총선 출마 결심…"한동훈 지역구 나간다"
2023-11-21 17:43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내년 총선에 지역구로 출마한다면 변 대표도 같은 지역구를 선택해 정면승부를 벌일 방침이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변 대표는 내년 4월 제22대 총선에 출마할 계획이다. 소속 정당은 이른바 '송영길 신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변 대표는 현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함께 한 장관의 탄핵을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서울과 전남 목포시에서 열린 '송영길의 선전포고' 출판기념회에도 참석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이 비례대표로 출마하는 것은 약간 다른 문제인데, 지역구로 나가면 바로 그 지역에 출마할 것"이라며 "태블릿PC 조작 혐의를 해명하라고 요구해도 입을 열지 못하고 있다. 그 지역구에 들어가서 자백을 받아내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것이 사실상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본인은 부인하고 있지만, 지난 17일 대구 방문을 시작으로 총선 출마설이 급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