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내년에도 습답배수개선사업 지속 추진

2023-11-17 13:48
이달 중 사업대상지 선정…내년 농번기 이전 마무리

장수군청 전경[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습답배수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습답배수개선사업은 배수가 불량한 습답을 대상으로 유·무공관을 매설해 원활한 배수를 돕는 것으로, 배수 경로 확보와 농기계의 진·출입 및 각종 밭작물 재배에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다.

특히 해마다 주민들의 높은 호응도로 영농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점을 인정받아 ‘2023년 장수군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군은 올해도 총 예산 2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했다.

군은 내년에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달 중 용역을 조기 착수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내년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에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습답배수개선사업은 군민들의 안전한 영농기반 조성과 소득증대 기여를 위한 필수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군민들의 불편 해소 및 영농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복나눔터 성과공유회 개최
[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지어진 각 읍·면의 행복나눔터에 대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계면·천천면·계남면·계북면 행복나눔터 운영위원회가 각 행복나눔터의 준공 이후 이룬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또한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노력과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와 결과물을 선보였으며, 향후 지역에서 행복나눔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