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제4회 성남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여성의류 맞춤형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안한 에이프릴 가든 등 9개 팀이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4회를 맞는 성남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시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을 받아 성남YWCA와 함께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여성 창업자를 발굴, 지원하고자 개최해 왔다. 

최종 심사 결과 여성의류 맞춤형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안한 에이프릴 가든이 영예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라이브커머스 기반 클래식 공연 홍보 플랫폼을 제안한 원아트 △ 발달장애인 가족의 소통·네트워킹을 위한 플랫폼 개발 아이템을 개발한 우리를 아끼고 사랑하자가 선정됐다.

친환경 부문의 한국지역난방공사상에는 보냉 효과가 우수하고 식물 영양분으로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아이스팩을 제안한 식물쑥쑥 아이스팩, 친환경부문 우수상에는 업사이클 사업 활성화를 위한 폐기물 골재화 공정서비스의 애프터진이 수상했다.

한편, 입상한 9팀에는 순위에 따른 상금 총 1400만원이 지급되며, 성남시 여성비전센터 창업지원실 입주권과 입주 후 기업 맞춤형 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 등 후속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