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주한 외국 공관 협력 토대 중견기업 다국적 네트워크 확대 지원
2023-11-16 10:52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이 11개국 23개 주한 외국공관을 초청해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16일 중견련은 11월 셋째 주 중견기업 주간을 맞아 전날 '중견기업 국제 협력 밋업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아엘텍, 선일다이파스, 우진 등 중견기업 임직원 120여명과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11개국 주한대사관, 투자청, 주정부사무소 등 주한 외국 공관이 참여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미·중 갈등 지속,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무역 환경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상황에 '밋-업 데이'가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중견기업의 또 다른 도약대이자 다국적 협력 강화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견련은 정부, 유관기관, 주한 외국 공관과 더욱 긴밀히 소통·협력해 나아갈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