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6% 이상 급등하며 3만7000달러를 돌파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까지 눈에 띄는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인플레이션 둔화 시그널이 한층 강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6.07% 상승한 3만7695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3.43% 오른 2048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이 3만7000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미증시 랠리(강세장)에 차익실현 매물이 등장하면서 약 4% 급락했다가,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다시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안정세를 보이고 이날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줄어들면서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더욱 커진 것도 비트코인 랠리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5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승인을 연기했다.
 
증권거래위원회가 현지 가상화폐 자산운용사인 해시덱스(Hashdex)의 신청을 연기함에 따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 결정 기한은 내년 1월 1일까지 늦춰지게 됐다.

해시덱스는 증권거래위원회에 자사의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를 현물 상장지수펀드로 전환해달라는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승인을 연기함에 따라 재심사 시점 직전까지 시장은 다소 조용한 흐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은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입주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DIP는 대구 지역 소프트웨어(SW), IT, 문화콘텐츠 산업뿐 아니라 대구시가 중점 추진하는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분야 육성 사업을 전개한다. 미래 디지털 기술 경쟁력을 갖춘 블록체인 기업이 지역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입주기업은 대구 소재 블록체인 관련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개인 및 법인 사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블록체인 기술보유 혹은 초기 창업기업이라면 우선 지원하며, 지역특화산업 연계 및 접목한 블록체인 기술보유 및 서비스 개발 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입주 전용 공간을 제공한다. 해당 공간 입주계약 예정일 기준 3년간 이용할 수 있으며, 평가를 통해 추가 2년 연장(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예비입주 기간인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보증금, 임대료, 관리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24년 3월부터 2026년 11월까지는 보증금 및 임대료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입주기업 신청은 제출서류를 갖춰 11월 17일까지 DIP 블록체인융합팀 담당자 우편접수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DIP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위메이드가 매드엔진이 개발한 MMORPG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제작해 서비스 중인 게임이다. 최고 수준의 그래픽, 몰입감 넘치는 세계관과 스토리, 사실적인 액션과 방대한 규모의 대형 전투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글로벌 버전은 한국에서 검증된 고품질 콘텐츠에 한층 더 고도화된 토크노믹스와 NFT, 옴니체인 등 블록체인 요소를 접목했다. 특히 NFT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자산화하고, 위믹스3.0(WEMIX3.0)을 중심으로 연결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간에도 제약없이 거래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2024년 1분기 중 세계 최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출시에 앞서 2024년 1월 11일부터 글로벌 사전예약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