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꽝남성 서기, 주베트남 대사 만나 한국과 협력 확대 의사 전달
2023-11-16 18:01
베트남 꽝남성가 한국과 협력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15일 꽝남신문 등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꽝남성 인민의회 판 비엣 끄엉(Phan Viet Cuong) 의장 겸 당 서기는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끄엉 의장은 먼저 최 대사가 2023년 7월부터 주베트남 한국 대사로 부임하게 된 것에 축하를 전하고, 지역 내 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끄엉 의장은 꽝남성이 정돈된 산업 부지와 숙련된 인적자원이 준비되어 있다며, 항상 기업들과 함께 동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에서 계절근로를 위한 파견 촉진 △꽝남아동병원, 땀끼시 스마트도시, 땀타인 벽화마을 건설 프로젝트 후지원 등을 한국 정부에 요청해줄 것을 한국 대사관에 전달했다.
이에 최 대사는 꽝남성 지도자들이 한국 기업의 생산 및 사업 활동 지원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지역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꽝남성 내 한국 기업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한국인 근로자 노동허가증 발급 등을 포함해 성 지도자들의 도움이 필요한 여러 문제들이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