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ICT 수출액 170억... 수출 감소율 올해 첫 한 자릿수 진입
2023-11-14 11:00
반도체 10월 수출액 89.7억원... 여전히 대표 수출 품목
대중국 수출 비중 44.3%... 1월 40.2%에서 우상향 추세
대중국 수출 비중 44.3%... 1월 40.2%에서 우상향 추세
지난 10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액은 170억6000만 달러 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했다. 다만 1년 가까이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여온 추세를 감안하면 서서히 회복하는 추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수출 170억6000만 달러, 수입 126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44억4000만 달러다.
10월 수출은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가 단가 상승으로 인해 16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수출액은 45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 늘었다.
품목별로 디스플레이(+13.1%)는 증가했으나 반도체(-4.7%), 휴대폰(-3.3%), 컴퓨터·주변기기(-26.2%), 통신장비(-23.4%) 등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0.3%)이 디스플레이 수출 증가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다만 중국(홍콩 포함), 미국, 유럽연합(EU) 등의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8.3% 줄었다. ICT 산업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반도체 등 주요 부품 수입이 감소한 영향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액은 89억7000만 달러로 4.7% 줄었다. 메모리 반도체 플러스 전환이 수출 감소율 축소를 일부 해소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22억9000만 달러로 13.1% 늘었다. 모바일 기기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출 확대가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 증가를 이끌며 3개월 연속 성장세다. 휴대폰 생산 거점인 베트남 대상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15억2000만 달러로 23.5%나 증가했다.
반면 휴대폰 수출은 1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 줄었다. 글로벌 기기 수요 둔화 지속으로 완제품은 물론 부품수출도 줄어들었다. 감소세는 9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다만 미국 시장만 놓고 보면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5개월 연속 완제품 수출 증가를 기록 중이다.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액은 7억6000만불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2% 줄었다. 전자기기와 데이터센터·서버에 쓰이는 저장장치(SSD) 수출이 42.9% 감소한 영향이 컸다. 이 밖에 통신장비 수출은 2억 달러로 23.4% 줄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프라 투자가 축소하면서 전체 수출도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홍콩을 포함한 중국은 여전히 가장 큰 수출 대상국이다. 10월 기준 우리나라 ICT 수출 비중에서 44.3%를 차지한다. 중국 대상 ICT 수출액은 75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줄었다.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베트남 대상 수출은 32억2000만 달러로 디스플레이 수출에 힘입어 0.3% 늘었다. 미국 대상 수출은 17억 4000만 달러(-14.7%), EU 대상 수출은 8억5000만 달러(-12.3%), 일본 대상 수출은 3억5000만 달러(-2.8%) 등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수출 170억6000만 달러, 수입 126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44억4000만 달러다.
10월 수출은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가 단가 상승으로 인해 16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수출액은 45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 늘었다.
품목별로 디스플레이(+13.1%)는 증가했으나 반도체(-4.7%), 휴대폰(-3.3%), 컴퓨터·주변기기(-26.2%), 통신장비(-23.4%) 등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0.3%)이 디스플레이 수출 증가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다만 중국(홍콩 포함), 미국, 유럽연합(EU) 등의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8.3% 줄었다. ICT 산업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반도체 등 주요 부품 수입이 감소한 영향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액은 89억7000만 달러로 4.7% 줄었다. 메모리 반도체 플러스 전환이 수출 감소율 축소를 일부 해소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22억9000만 달러로 13.1% 늘었다. 모바일 기기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출 확대가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 증가를 이끌며 3개월 연속 성장세다. 휴대폰 생산 거점인 베트남 대상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15억2000만 달러로 23.5%나 증가했다.
반면 휴대폰 수출은 1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 줄었다. 글로벌 기기 수요 둔화 지속으로 완제품은 물론 부품수출도 줄어들었다. 감소세는 9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다만 미국 시장만 놓고 보면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5개월 연속 완제품 수출 증가를 기록 중이다.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액은 7억6000만불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2% 줄었다. 전자기기와 데이터센터·서버에 쓰이는 저장장치(SSD) 수출이 42.9% 감소한 영향이 컸다. 이 밖에 통신장비 수출은 2억 달러로 23.4% 줄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프라 투자가 축소하면서 전체 수출도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홍콩을 포함한 중국은 여전히 가장 큰 수출 대상국이다. 10월 기준 우리나라 ICT 수출 비중에서 44.3%를 차지한다. 중국 대상 ICT 수출액은 75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줄었다.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베트남 대상 수출은 32억2000만 달러로 디스플레이 수출에 힘입어 0.3% 늘었다. 미국 대상 수출은 17억 4000만 달러(-14.7%), EU 대상 수출은 8억5000만 달러(-12.3%), 일본 대상 수출은 3억5000만 달러(-2.8%)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