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장관 "한국노총 사회적 대화 참여 결정 환영"

2023-11-13 17:47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3일 한국노총의 사회적 대화 참여 결정에 대해 "노동계 대표 조직인 한국노총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사회적 대화는 시대적·국민적 요구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게 이 장관 진단이다. 그는 "미래세대 좋은 일자리를 위해 근로시간 제도 개편,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계속고용 등 노동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노사정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합리적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에 노사정 대표가 만나 머리를 맞대고 사회적 대화 복원을 위해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