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주민의견 청취에 '동분서주'

2023-11-13 13:53
유럽형 상추재배 스마트팜 전문하우스,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 잇따라 방문

[사진=부안군]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농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청취와 개선 대책 강구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권익현 군수는 지역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유럽형 상추재배 전문하우스를 찾아 스마트팜 재배환경 및 상추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현장방문은 선진농법 스마트팜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채택해 지역 농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에 방문한 스마트팜 시설은 2022년 하반기에 2농가가 0.8ha 규모의 연동하우스, 양액재배시설, 내·외부 온·습도 제어시설 등을 설치해 올 6월부터 유럽형 상추를 재배·출하해 1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스마트팜은 ICT 첨단기술을 농업에 연계해 현대화된 시설에 모니터링을 통한 자동제어를 하는 농장으로, 농작업 편리 및 작물의 생산성 향상 등 농가소득향상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은 우리 농가들에게 더 나은 농업 생산 방법과 경영 관리 도구를 제공해 농업발전의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며, 시설원예 재배농가에 스마트팜 시설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부안군]
이어 권 군수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현장인 하서면 대교농창을 찾아 농업인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군은 지난달 4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말까지 건조벼 등 총 1만6763t의 공공비축미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의 경우 가루쌀 550t 매입이 처음으로 시행되고, 시·군별 격년제로 시행하는 APTERR 미곡 1088t도 매입 물량에 포함됐다.

권익현 군수는 “올 한해 농민들이 고생해 수확한 쌀이 좋은 등급을 받아 농민 소득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매입 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에 특별히 유의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지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