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KOSA 협회장, 브루나이에 선진 '디지털 역량' 전파

2023-11-13 09:38

한-브루나이 디지털 회담 사진 [사진=KOSA]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이 브루나이에 선진화된 국내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전파했다.

KOSA는 조 협회장이 브루나이 다루살람에서 브루나이 정부 고위 관계자 및 정보기술(ICT) 기업들을 만나 디지털전환을 위한 양국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9~10일 일정으로 이뤄졌다. 사절단장인 조 협회장 외에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브루나이 총리실 장관 겸 제2 재정경제부 장관인 아민류 장관, 브루나이경제개발위원회(BEDE), 브루나이경제정보통신부(MTIC), 브루나이 최대 국영통신사 DST 등과 회담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 플랫폼, 역량강화 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아세안 정상회의 이후 이어진 다루살람 압둘 마틴 브루나이 왕자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브루나이는 지난 2019년 ‘디지털 경제 마스터플랜 2025’를 발표하고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의 디지털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 협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브루나이 간 디지털 연대를 형성하고 국내 우수 ICT 기술을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현지진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