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 공주휴게소 양방향 운영권 신규 수주
2023-11-09 10:57
이달 1일부터 푸드코트 메뉴 리뉴얼 개장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당진영덕 고속도로에 위치한 공주휴게소(대전·당진방향) 운영권을 수주하고 푸드코트 메뉴를 새롭게 리뉴얼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공주휴게소는 당진방향 총부지 5만2114㎡(1만5765평), 대전방향 총부지 4만9748㎡(1만5049평)로, 푸드코트, 커피숍, 간식 매장, 편의점 등 13개 매장으로 이뤄져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달 휴게시설 운영권 취득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푸드코트는 약 100석(양방향 각각)에 이르는 공간으로 한식, 양식, 라면, 우동 코너로 구성돼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혼밥족을 위한 1인석부터 4인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4인석을 마련하고, 키오스크를 통해 비대면 주문이 가능하게 했다.
한식코너 대표 메뉴로는 △공주 알밤 한우국밥 △공주 알밤 한우 불고기 가마솥 비빔밥 △풀무원의 식물성 단백질인 ‘몽글순두부’로 만든 몽글순두부찌개 등 7종을 선다. 양식 코너에서는 휴게소의 대표 메뉴 돈가스와 칼칼하게 불맛을 낸 제육볶음이 어우러진 ‘돈가스 제육볶음 정식’을 비롯한 4종의 메뉴를 내놓는다.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동시에 6대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기와 LPG충전소, 주유소도 양방향에 자리했다. 또 고객 편의를 위해 PC존을 마련하였고, 공주박물관에서 지원받은 백제시대 금동관, 금제귀걸이 액자 등이 화장실에 전시돼 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경기 광주, 양평, 함안 등 다년간 전국 휴게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주휴게소만의 특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더욱 많은 이용객들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