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소식]기장군 용소웰빙공원, 재정비 마치고 14일 '재개장' 外

2023-11-06 17:19

지난 5월부터 시설 재정비를 위해 운영 중단했던 기장군 용소웰빙공원이 오는 14일부터 재개장한다.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지난 5월부터 시설 재정비를 위해 운영 중단했던 용소웰빙공원이 오는 14일부터 재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용소웰빙공원은 농업용수로 사용이 폐지된 용소저수지를 활용해 2008년에 공원화 사업을 시작해 조성된 친수공간이다.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2020년 근린공원으로 지정되면서 기장군민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지역의 대표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천연목재 산책로 등 공원 내 시설물이 15년 이상 경과돼 이용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노후 시설물의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군은 지난 5월 공원운영 중지를 결정하고 사업비 20억여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진행했다. 

현재 공원 내 노후 시설물 보강과, 데크 재설치, 산책로 정비 등을 마치고 준공검사를 앞두고 있으며, 공원이용객의 요구를 받아들여 14일부터 시범운행으로 재개장에 들어간다.

군은 재개장 이후에도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시설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특히 내년에는 민선8기 군수공약사항과 연계, 용소웰빙공원 내 다채로운 체험공간 창출을 위해 상부쉼터공간에 창의적인 놀이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사업현장을 점검하면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용소웰빙공원이 아름답고 안전한 공원으로 재정비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지역민의 휴식공간이자 관광명소로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기장군,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교육 ‘큰 호응’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2023년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교육’이 관내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2023년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교육’이 관내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농업기계를 안전하게 보관 및 점검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9월부터 추진됐으며. 5개 읍·면 10개 마을의 신청을 받아 센터직원과 농기계 제조사관계자가 직접 마을을 방문해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관내 농업인 84명이 참여해 △농업기계 안전한 이용 △자가 정비 △보관 요령 △기타 안전교육(농작업, PLS 및 농약안전사용정보, 농기계 운전) 등에 대해 습득했고 농기계 108대를 정비 완료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고장으로 멈춰버린 농기계가 다시 작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속 시원하게 고쳐주셔서 감사하며 교육받은 내용을 잘 숙지해서 농기계를 안전하고 오랫동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박미진 소장은 “농업인구가 점차 고령화되어 가는 만큼, 농기계에 대한 정비와 안전교육을 강화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