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홍합' 테마...'창원 홍합축제' 개최

2023-11-05 13:38
3.15해양누리공원서 제1회 창원 홍합축제 개막

홍합은 전국 중 창원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는 명실상부 창원 대표 수산물이다.[사진=창원시]
창원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홍합을 테마로 한 ‘제1회 창원 홍합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3.15해양누리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창원의 우수 수산물인 홍합을 주제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홍합은 전국 중 창원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는 명실상부 창원 대표 수산물이다. 

이번 행사는 홍합을 주제로 한 만큼,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맛 좋은 홍합을 맛볼 수 있도록 시식 행사를 준비했다. 

홍합밥과 홍합 튀김 등 홍합을 이용한 요리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 즐기는 홍합 골든벨, 홍합 장사선발 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해 관람객들이 홍합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홍합축제장은 성황리에 진행 중인 마산 국화축제장과 인접해있다. 향긋한 국화 향과 함께 맛 좋은 홍합을 즐길 수 있어 두 배로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는 평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축제가 우리 홍합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관람객들이 향긋한 국화 향과 함께 맛 좋은 홍합을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