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각 가정 출산·양육 부담 완화 위한 신규사업 추진할 것"
2023-11-05 11:07
경기도 최초 민·가정 어린이집 '과천형 비담임교사 지원' 준비 중
이날 신 시장은 "정부의 정책 기조에 부응함과 동시에 국가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신규사업을 추진중에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신 시장은 내년부터 △과천형 비담임교사 지원사업 △다자녀 양육바우처 지원 등으로 출산‧양육 부담완화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과천형 비담임교사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최초 사업으로, 지역 내 민간·가정 어린이집 22개소를 대상으로, 보조교사 1명의 인건비 100%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신 시장은 귀띔한다.
신 시장은 인근 지역보다 임대료 등이 높은 지역적 특수한 여건 등을 고려, 해당 사업으로 어린이집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보조교사의 상시 근무 여건 마련으로 아이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보육교사의 휴가 중 업무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육의 안정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다자녀에 대한 기준을 조례마다 다르게 정의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해 2024년부터 다자녀 가정을 2자녀 이상의 가정으로 변경하는 지원기준을 수립한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한편 신 시장은 "앞으로도 부모들이 맘 편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