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시정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23-11-04 05:00
​평택시 혁신동호회 '소행성 4기' 성과발표대회 시상
'십년만에' 팀, '미운 우리 게시대의 변신' 최우수상

정장선 평택시장(가운데)이 ​평택시 혁신동호회 '소행성 4기' 성과발표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행정 혁신 활동에 노력하신 동호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시정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평택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동호회 ‘소행성 4기’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동호회 소행성은 평택시청 직원들이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설문조사, 사례 분석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이번 4기 활동에는 총 13개 팀이 참가했다.
 
소행성 4기 참가팀들은 지난달 6일 성과발표대회에서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성과발표대회 심사 결과 ‘십년만에’ 팀의 ‘미운 우리 게시대의 변신’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기존의 종이 홍보물 부착형 행정게시대를 스마트게시대로 전환해 접근성과 정보전달력을 높이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킥보드는 죄가 없다’와 ‘자전거를 활용한 평택형 대중교통 환승서비스’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평택시 청년 창작자를 위한 창업지원사업 발굴’, ‘평택시 어르신 놀이터 조성방안’, ‘알기 쉽게 풀어 쓰는 공적장부’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