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라운지] 광장, 사우디서 국내 세법·조세제도 교육과정 진행

2023-11-03 12:11

교육과정 종료 후 사우디 과세당국과 법무법인 광장의 단체사진. [사진=법무법인 광장]

법무법인 광장은 자사 국제조세·관세 전문가 5명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를 방문해 사우디 국세청(ZATCA)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세법 교육과정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우디 국세청의 초청을 계기로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내 재계 총수들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시기와도 겹친다. 광장의 권오혁 외국변호사와 유정호 변호사(변호사시험 2회), 김민후 외국변호사, Ross Harman 외국변호사, 조재웅 변호사(사법연수원 42기)는 ZATCA와 국내 조세제도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정치·경제 관계가 한층 강화되는 과정에서 광장의 조세·관세 전문가들이 사우디아라비아 과세당국과 교류 및 협력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것이 광장의 설명이다.
 
사우디는 최근 ‘비전 2030’ 국가발전전략을 통해 석유 등 천연자원 외에 관광과 스포츠, 청정에너지 등 광범위한 분야로 경제 기반을 다각화하면서, 과세제도의 현대화를 위한 작업에도 착수하고 있다.
 
광장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ZATCA 공무원들이 한국의 국내외 조세제도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이러한 유형의 지식공유가 ‘비전2030’ 목표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ZATCA는 광장을 통해 한국의 관세, 소비세 및 조세·관세 형사사법제도와 관련한 추가 교육 과정을 진행하는 등 향후 긴밀하게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