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 "재난 형태 다양 피해 예측 어려워 훈련 통한 대비만이 시민안전 확보"

2023-11-02 14:0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시민안전 확보 최우선

[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일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는 재난의 형태가 다양하고 피해를 예측하기 어려워 훈련을 통한 대비만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지진·화재·건축물 붕괴 상황을 가정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부터 매년 중앙부처, 시·도, 시·군·구, 공공기관․단체 등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범정부적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합동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안산소방서, 단원경찰서 등 7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고 이 시장은 귀띔했다.

최근 튀르키예, 모로코 등에서 지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국내에서도 옥천군, 동해 해역 등에서 2개월 간 연속적인 지진이 발생한 바 있어, 더 이상 한반도 내 지진 안전지대를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 시장은 이번 훈련을 지진에 의한 대형화재, 건축물 붕괴 상황을 가정, 행정안전부 훈련 중점사항인 불시 훈련,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부분 등을 적극 반영해 실전과 같이 강도높은 훈련으로 진행했다.

한편 이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훈련을 기반으로 재난대응 체계 구축과 역량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