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라운지] 태평양, '형사·기획통' 박지영 전 서울고검 공판부장 영입

2023-11-02 10:44

박지영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태평양이 서울고등검찰청 공판부장(차장검사) 출신인 박지영 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를 영입해 형사 부문 강화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박 변호사는 2000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찰청 피해자인권과장, 서울중앙지검 총무부장·형사6부장, 법무연수원 교수(신임검사 교육),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대검찰청 검찰개혁추진단 팀장(검찰연구관), 대전지검 차장검사, 춘천지검 차장검사, 서울고검 공판부장 등 핵심 요직을 거쳤다.
 
특히 여성 최초로 법무부 검찰과에서 근무한 데 이어, 서울중앙지검 총무부장도 역임해 검찰 내에서도 대표적인 ‘형사통’이자 기획통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박 변호사는 태평양 형사그룹에 소속돼 형사사건과 기업 컴플라이언스, ESG, 지식재산권(IP)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태평양 형사그룹장 정수봉 변호사는 “박지영 변호사는 풍부한 수사경험과 전문성, 인품을 겸비해 검찰 안팎의 신망이 매우 두터운 전문가”라며 “고객중심의 원팀 철학을 바탕으로 태평양 형사그룹은 더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