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럼피스킨병 방역 총력 대응
2023-11-01 11:22
11월 1일까지 관내 예방접종 마무리
충남 금산군은 최근 확산하고 있는 럼피스킨병의 관내 전파를 막기 위한 방역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군은 지난 29일부터 공수의사 및 개업 수의사 총 4명을 접종 요원으로 지정하고 긴급 백신접종에 나서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의 접종을 돕고 있으며 50두 이상 농가에 대한 접종 여부 예찰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11월 1일까지 관내 한육우 및 젖소 1만1736두에 대한 접종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은 소에서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피부 점막에 단단한 혹, 피부 결절로 인한 유산, 가죽 손상, 우유 생산 급감 등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럼피스킨병 전염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 사육 농가에서는 모임을 금지하고 소독을 철저히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