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스포츠의 날' 기념해 체육 발전 유공자 42명 시상

2023-10-31 16:21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체육발전유공 및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발언 중이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문체부)가 스포츠의 날을 기념해 체육 발전 유공자 42명을 포상했다.

문체부는 3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제61회 스포츠의 날(지난 14일)을 기념해 열린 2023 체육발전유공 및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42명에게 '2023 체육발전유공' 훈포장과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시상식에 참석해 체육 발전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체육발전유공'은 1973년 시작해 올해로 51회를 맞았다. 올해는 총 33명이 영예를 안았다.

청룡장 9명(송칠석 광주체육중 교사·김지연 소프트테니스 선수 등), 맹호장 7명(김영훈 대한유도회 지도자·문필희 인천시 직장운동경기부 핸드볼 지도자 등), 거상장 2명(김성환 대한보디빌딩협회 선수 등), 백마장 8명(오종환 경북 김천시 배드민턴단 지도자 등), 기린장 2명(김수경 제주도 지도자 등), 체육포장 5명(손영조 대한산악연맹 선수·정현철 대한보디빌딩협회 지도자 등)이다.

'대한민국체육상'은 경기, 지도, 심판 등 8개 분야에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총 9명이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 6명(우상혁·김영은·최용훈·신의현·김병우·고종환), 장관 표창 3명(최한동·안정현·허남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