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2023 강원 중·고등학교 외국어(영어) 말하기 대회 개최

2023-10-30 14:53
국제적 감각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춘천교육대학교 홍익관 일지홀에서 도내 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강원 중·고등학교 외국어(영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외국어(영어) 말하기 기회를 제공해 △외국어(영어) 능력 향상 도모 △부담과 한계를 넘는 무한한 가능성 실현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9월 4일부터 10월 4일까지 대회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10월 11일 1차 원고 심사 합격자 발표 결과 △중학생 37명 중 24명 △고등학생 48명 중 29명이 본선 대회에 출전했다.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실시되었으며 대상은 추후 서울에서 개최되는 결선 진출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대회 당일 학생들은 나의 꿈, 감동적인 순간, 내가 존경하는 인물, 교류·절제·사고력,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재상, 21세기 지구 문제와 나의 역할 등을 주제로 작성한 원고에 기반해 발표 능력과 독창성 등을 심사받고 실력을 겨뤘다.

대회에 참석한 학생은 “영어 공부를 하면서 말하기에 대한 실전 경험이 부족한 것이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그간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라며 “또래 친구들과 영어로 소통하며 학습 동기 부여가 많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남호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중·고등학생들의 외국어(영어) 말하기 실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에게 외국어(영어)로 생각을 표현하고 다양한 주제로 지역사회와 세계 문제, 나와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사유하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원직업계고, 2023 전국기능경기대회 시상식을 빛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춘천세종호텔에서 ‘2023년 전국기능경기대회 해단식(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정희 한국산업인력공단강원지사장 △김정식 한국기능선수회강원지회장 △입상한 학생들의 지도교사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

먼저 우수 지도교사에 대한 유공자표창에서는 지도한 학생 2명이 공업전자기기 종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의 쾌거를 달성하도록 이끈 △미래고 이희준 교사가 수상했다.

이어서 △춘천기계공고 권백승 교사, 이장권 교사, 김경열 교사 등이 표창장과 함께 특별포상금 1000만원을 수여 받았다.

다음으로 △금메달 입상 학생(춘천기계공고 변민혁, 미래고 송현준)이 상금 1000만원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특별포상금 100만원을 수여 받았다.

은메달 입상 학생(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 박성화, 미래고 권오승, 춘천기계공고 최희재, 이태인)이 상금 600만원과 함께 특별포상금 60만원을 수여 받았다.

동메달 입상 학생(춘천기계공고 정시영, 석호준, 전상원, 춘천한샘고 김다빈)이 상금 400만원과 함께 특별포상금 40만원을 수여 받았다.

신경호 교육감은 “일반인도 함께 참가하는 대회에서 강원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내어 더욱 기쁘다”라며 “앞으로 직업계고 1학과 1전공심화동아리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미래 기술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