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2주간 수원·하남·남양주서 전세 피해 상담서비스 제공

2023-10-30 13:34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방문서비스도 제공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시행 첫날인 1일 오후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내 전·월세 종합지원센터에서 직원(왼쪽)이 피해자에게 상담신청서 작성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0일부터 2주간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 지원 상담을 경기 수원 및 하남·남양주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지난 4월 발표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 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HUG는 그간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강원 원주, 전남 나주, 부산 등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해 운영해왔다.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 및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한다.

또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 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전 예약은 유선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