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임업인 소통·화합의 장 마련
2023-10-27 11:00
27일 '2023년 충남 임업인 화합행사' 개최…표창·전시·상담 등
충남도는 27일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임업인 간 소통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2023년 충남 임업인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임업인 간 정보 교류, 사기 진작 및 화합을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용성 산림조합중앙회 지역본부장, 도내 산림조합장, 산림 관련 단체장, 임업 후계자, 산림경영인, 산림조합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1부 개회식, 2부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산림조합중앙회 충남지역본부와 충남지역 산림조합 일동은 임업인의 마음을 모아 1억원을 도민 참여 숲 조성 기부금으로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화합행사로는 △공산성 걷기 △산림 문화 작품 감상 △밤·표고·산채·요거트·쿠키 등 임산물(가공품) 전시 △임업·산불 장비 전시 △산지 관리·재배 기술·경영 등 임업 기술 상담 △임업인이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장기자랑, 줄다리기) 등을 진행해 소통·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 지사는 “도는 밤과 표고 생산량 부동의 전국 1위이자 한해 6300억원의 임산물을 생산하는 산림경영 선도 지역이며, 도는 임산업 관련 국비 확보에서도 3년 연속 전국 1위”라면서 “임기 안에 편백과 백합나무 등 경제림을 1만 3000㏊ 조성해 산림의 경제성을 높이고 산림소득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