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감] 추경호 "R&D예산 비효율·낭비성 요인 정비하겠다"

2023-10-26 10:58
"예산 정비하면서 AI·반도체 등 R&D예산 대폭 늘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안과 관련해 "그동안 R&D 예산이 급증했는데 급증 과정에서 비효율·낭비성 요인을 제대로 못 추스른 부분이 있다"며 "그런 부분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R&D 예산 복원 계획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대답했다. 

추 부총리는 "(예산을) 정비하면서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R&D 예산은 대폭 늘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R&D를 이번에 왜 이렇게 정비하려고 하는지는 이미 여러 차례 설명했다"며 "그 작업 과정에서 국회·현장에서 제기하는 문제 일부를 저희가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문제 제기된 부분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경청하면서 살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