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023-10-26 07:37
훈련을 통해 더욱 안전한 영천시로 한 걸음

영천시청사 일원에서 실시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현장 모습[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5일 영천체육관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실시하는 범정부 차원의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천소방서와 영천경찰서를 포함해 11개 기관 및 단체 등 2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을 방불케 하는 현장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의식을 확산시키며 유관기관의 협업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 대응으로 각 기관 및 단체들의 맡은 임무를 점검하고 협력 대응 방안을 시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와 현장응급의료소 등을 가동하고 13개 협업 기능 및 유관기관 간 관련 매뉴얼을 적용해 재난 대응 능력 점검을 하고 실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동일 시각, 실내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토론훈련을 동시에 진행해 현장과 실내의 통합훈련을 복합으로 진행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훈련처럼 햇빛 날 때 우산을 준비하는 심정으로 항시 한발 앞서 재난을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