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인민은행 첫 방문…"경제·금융시장 지원 보여주는 것"
2023-10-24 20:47
경제 관리 소홀히 한다는 시장 우려 완화된다는 분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은행을 방문했다. 중국 당국이 경제와 금융시장 지원에 집중한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24일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이날 오후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등과 함께 베이징 인민은행과 국가외환관리국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의 인민은행 방문은 10년 전 국가주석 집권 이후 처음이다.
블룸버그는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시 주석의 이번 외환관리국 방문 목적 중 하나는 3조 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외환보유액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 주석은 이날 창립 70주년을 맞은 중화전국공상연합회(공상련)에 축전을 보내 민간 경제인들이 긴밀하게 단결해 중화민족의 부흥에 힘을 보탤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