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월미공원 농경체험 행사 성료
2023-10-22 14:41
벼베기, 떡메치기, 농악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많은 시민 찾아
이번 행사는 도시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벼 베기와 탈곡작업 등 농경 생활을 경험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길잡이 풍악놀이 △벼 베기 호롱이 탈곡 △열두발상모 공연 △떡메 및 도마를 활용한 떡 만들기 △새참 시식 △땅콩 및 고구마 캐기 체험 등 다양한 농경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많은 시민들이 체험행사를 즐겼다.
특히 열두발상모 공연, 떡만들기, 땅콩캐기 행사 등은 특색있는 경험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 및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선착순 250명에게 제공된 새참(국밥)은 싸늘해진 날씨에 몸을 녹일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최종순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월미공원 이용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시자율방범대 한자리 모여 시민안전 지키기 결의
인천광역시자율방범대원들은 시민의 안전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인천광역시자율방범연합회가단 이날 미추홀구청 운동장에서‘제7회 인천광역시자율방범연합회 직무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4월 자율방범대가 법정체로 지정된 후 처음 개최된 행사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병록 인천시자치경찰위원장, 김희빈 인천경찰청 생활안전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700여명의 자율방범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유공 대원 50명에게 인천시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체육대회 등을 통해 군·구 자율방범대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자율방범대원들은 확고한 사명감으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더욱 신뢰받는 단체로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우리 지역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대원들의 헌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방범 활동으로 더욱 안전한 인천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격려하고 자율방범대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병록 위원장은 “자율방범대의 지위가 공고해진 만큼 시민 안전망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