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가 관내 지속적인 정비사업 추진으로 도심 이미지가 새롭게 탈바꿈될 예정이다.

동구는 현재 재개발정비사업이 총 17개 구역에서 추진 중이다. 이중 초량1구역을 비롯한 7개 구역은 사업이 완료됐고, 10개 구역은 사업 추진 중이다.

올해 수정2구역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타당성 심의를 통과했으며, 범일3구역은 착공 준비 중이다.

좌천·범일 통합3지구는 준공 단계 등 관내 지속적인 정비사업 추진으로 점차 도심을 탈바꿈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정비구역 지정 사전타당성 검토 단계에서 준비 추진위원회의 정비사업 업무 이해 부족으로 신청 과정 자체가 지연되는 등 초기단계 혼란이 있어왔다. 

이에  동구는 사전타당성 검토 단계에서 보다 신속하고 계획적 구역 지정을 위해 사전컨설팅 시행, 가이드라인·절차 홍보를 강화하고 정비사업 각 단계별 신속 협의·처리로 사업추진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동구의 일반지역은 상당수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돼 있고, 주거여건상 대부분 주거정비 지수가 낮아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에 있어 필수요건인 기준용적률 부족으로 사업성이 떨어진다.

현재 동구를 비롯한 원도심은 특별정비구역 지정으로 기준용적률 상향(9%)을 적용받고 있으나 그 파급효과는 다소 미미한 실정이다. 

동구는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2030 부산광역시 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에 동구를 비롯한 원도심의 기준용적률이 상향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응으로 주거개선은 물론 도심 활력을 증진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동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 많은데, 적극적으로 정비사업을 펼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주민이 살기 좋은 동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 동구청은 지난 17일 동구청소년문화의집 건립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청소년 전문가 4명과 청소년 대표 2명이 참석해 동구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심의위는 동구청소년문화의집 건립에 관련된 중요한 사안들을 의논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한 청소년 전문가들은 그들만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의견을 제시했으며, 청소년 대표들은 젊은 시각과 목소리를 통해 청소년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심의 과정에서는 동구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에 대한 다양한 주제와 사안들이 논의됐으며 시설 구조와 디자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방안, 예산 등이 포함됐다.

각 참석자들은 자신들의 관점에서 이러한 주제들을 분석하고 토론해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교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장소로서 역할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 동구는 제27회를 맞은 경로의 날을 기념해 지난 18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어르신들의 존엄과 삶의 가치를 존중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대한노인회 부산동구지회 우필순 사무국장은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아 동구의 기상을 드높였다.

또한 이번 기념식 행사에서는 아카이빙 교실, 웰빙댄스교실 등 동구에서 운영하는 어르신 여가문화 교실 어르신들의 발표회를 개최하여 참여 어르신들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경로의 달을 맞아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지게 돼 기쁘고,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살기좋은 동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