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1회 호국영령 위령제 거행

2023-10-18 12:15
호국영령의 넋 위로하고 숭고한 정신 기려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시흥시 현충탑에서 전몰군경유족회 시흥시지회가 주관한 ‘제1회 호국영령 위령제’를 거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추모제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추모제는 1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추도사, 추모사, 헌시 낭송,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헌작례, 진혼례 살풀이 등 다양한 전통 제례 방식의 위령제가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수호의 전선에서 명예롭게 싸웠던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라며 “보훈 가족들이 보훈의 든든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민원 해결 창구 동장신문고, 디지털 민원처리시스템으로 개선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지난 4월부터 동(洞) 중심 생활민원책임 실현을 위한 ‘동장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동장신문고는 동을 중심으로, 민원 접수부터 부서 통보 및 민원처리 결과에 대한 민원인 안내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신속한 생활민원 해결을 위한 민원처리 시스템이다.

동장신문고를 통해 각종 생활 불편 민원을 1700여 건(9월 말 기준) 처리했고 민원 처리 피드백(안내율)은 97.4%에 달해,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만족도는 92%로 높게 나타났다.

시흥시만의 민원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장신문고는 최근 시스템이 한층 더 개선됐다.

시는 전국 최초로 지도 기반 민원처리 시스템인 ‘디지털 동장신문고’를 구축해 지난 4일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에 구축한 디지털 동장신문고는 지도 기반을 토대로 민원처리 현황을 시각화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업무처리 절차는 간단하게, 민원 회신은 신속하게, 부서 간 소통은 원활하게’하는 것이 핵심이다.

디지털 동장신문고의 새로운 기능은 민원처리 현황을 처리단계에 따라 지도에 스티커 표시로 색깔별로 나타내 민원 추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민원처리 디지털화로 별도의 양식 작성 없이 원스톱 온라인 민원 등록과 민원처리상태 자동 분류, 공무원 조직도의 연동까지 가능하다.

담당자 지정과 민원 처리 완료 시 알림톡을 자동 발송하고 해당 동별 맞춤형 정보 공유를 통해 동과 부서, 민원인 간의 효율적인 소통이 가능해진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디지털 동장신문고는 기존 동장신문고의 민원처리 방식을 한 단계 개선하기 위해 민원 처리부서와 각 동의 담당자가 협업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롭게 구축된 디지털 동장신문고를 통해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민원을 관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